작성일 : 17-05-22 15:45
국내외 자율주행 셔틀 현황 (제115호)
조회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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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와 무인 셔틀버스
 
자율주행 자동차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을 끄는 이슈이다. 테슬라, 구글 등 여러 회사에서 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경쟁중이지만,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 시기에 대해서는 많은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사장은 최근 TED 강연에서 2년 뒤인 2019년에 완전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것으로 선언하였으나, 스벤 A. 베이커 스탠포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는 2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통사고에 대한 딜레마, 프라이버시 침해와 보완, 법적 규제 등 자율주행이 해결해야 하는 요소는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자율주행 자동차는 꾸준하게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자율주행 셔틀이다. 셔틀(Suttle), 팟(Pod), 미니버스(Mini Bus) 등 용어에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일반 자동차와 혼재될 우려가 적은 단 구간의 지정된 노선을 운행하는 자율주행 셔틀은 네덜란드를 비롯한 세계 각 국에서 이미 운영 중이다.
 
 
국외 자율주행 셔틀 현황
 
자율주행 셔틀로 가장 유명한 것은 네덜란드의 위팟(WEpods)이다. 세계 최초로 일반도로에서 운행된 무인 셔틀버스로 12인(6인 좌석, 6인 입석) 수송에 최대 40km/h로 이동이 가능하다. 시범운행 지역이었던 겔더랜드(Gelderland) 지방의 와게닝헌(Wageningen)과 에데(Ede)의 앞글자를 따와 이름을 지었으며, 와게닝헌 대학과 에데 기차역간을 운행하고 있다. WEpods은 운전대가 아예 없는 자율주행 차량이며 전기를 동력으로 한 번 충전에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모든 관리가 원격중앙 제어실에서 통제되며, 차량 스스로는 레이더, 레이더 센서, 카메라 등 여러장치를 통해 내장되어 있는 컴퓨터를 통해 이루어진다. 2016년 초부터 시작된 테스트는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운행을 계속하며 독일 국경을 넘어서까지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 런던 그리니치 반도에서는 올 4월 3주간 약 1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셔틀 해리(Harry)를 시범운행하였다. 네비게이션 엔지니어 존 해리슨(John Harrison)의 이름을 따온 해리(Harry)라는 차량은 최대 10mph(약 16km/h)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하는 첨단 센서와 최첨단 소프트웨어로 제어된다. GATEway Project(Greenwich Automated Transport Environment)는 본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복잡한 도시 환경에서 차량이 주행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무인 차량을 사용하여 주거 지역 및 상업 지역과 운송 허브를 연결하는 데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영국은 그리니치 이외에도 밀턴케인스(Milton Keynes), 코번트리(Coventry), 브리스톨(Bristol) 네 지역을 자율주행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시험주행 프로젝트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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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온(Sion)에서는 스마트셔틀(SmartShuttle)이라 불리는 두 대의 자율주행 셔틀가 2015년부터 약 반년 간의 테스트를 마친 뒤, 2016년 6월부터 시온의 구시가지에서 약 1.5km의 노선을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 스마트셔틀은 프랑스 기업 나브야 아마(Navya Arma)가 개발한 15인승 자율주행 전기차로, 스위스 스타트업인 베스트마일(BestMile)이 개발한 자율주행 프로그램을 통하여 최대 20km/h의 속도로 최대 11명을 수송할 수 있다. 스마트셔틀은 일반인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차량의 현재 위치 및 도착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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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는 EasyMile사의 무인 셔틀 EZ10 도입을 위해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 12월 세느 강변 도로에서의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샤를 드골(Charles de Gaulle) 대교에서 1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약 3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시범운행을 마쳤다. 또한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뱅센느(Vincennes) 지역에서 다음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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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도 Robot Shuttle을 2016년 7월에 도입하여 지금까지 쇼핑몰과 공원, 대학 내에서 시범운행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요코하마 현의 카나자와 동물원
(Kanazawa Zoo)에서 동물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코뿔소와 기린 우리를 따라 도는 약 180m의 노선을 운행하는 시승행사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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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도 자율주행 자동차 도입을 위하여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나라이다. 2016년 11월 자율주행 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천만불 규모의 Future Mobility Lab Fund를 설립하고 다양한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것이 애들레이드(Adelaide) 공항의 자율주행 셔틀로, 영국 RDM그룹과 제휴하여 애들레이드 공항과 장기주차장 간을 이동하는 3대의 전기무인셔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플린더스 대학교(Flinders University)에서도 캠퍼스 내 자율주행 셔틀 운행계획과 함께 이를 지역의 대중교통 허브로 확장할 방안에 대해 연구 중이다.
 
이외에도 미국 라스베가스 Olli, 싱가폴 Gardens by the Bay 식물원, 핀란드 헬싱키 SOHJOA 프로젝트, 독일 도이체 반(Deutsche Bahn),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등 많은 나라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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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율주행 셔틀
 
우리나라에서도 자율주행 셔틀 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자율주행차 운영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12월 판교역에서 판교창조경제밸리까지 2.5km 도로에서 12인승 무인 자율주행 셔틀이 국내 최초로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운행계획 발표에 맞추어 돌발상황을 대비해 반드시 사람 2명을 태워야만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현행 제도를 정비할 예정임을 밝혔다. 무인 전동차가 이미 익숙해졌듯이, 근시일내에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날 수 있게 된다. ▣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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