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7-20 10:32
Eco - Driving 해외동향 및 시사점 (제105호)
조회 : 3,158  
Cap 2016-07-20 09-29-14-440.png

 
 
배경
 
교통안전공단의 교통부문 온실가스관리시스템(Korea Transport Emission Management System, KOTEMS)에 의하면 2013년 총 에너지 소비량(210,247천TOE) 중 교통부문 에너지 소비량은 17.76%(37,330TOE)를 차지한다. 2013년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88.25백만tonCO2eq이며, 이 중 도로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97.7%(84.67백만tonCO2eq)로 가장 큰 비중을 가진다.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도로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평균 1.7% 증가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2020년까지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34.3%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에코드라이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급가속 회피, 경제속도 준수 등 에코드라이빙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연료소모량 및 CO2 배출량 감축 기술은 미비한 실정이다. 본고에서는 에코드라이빙 관련 최근 해외 동향을 고찰하여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한다.
 
 
미국의 Connected Vehicle과 IATS
 
2010년부터 USDOT는 차량 간(Vehicle to Vehicle, V2V), 차량과 인프라 간(Vehicle to Infrastructure, V2I) 통신 환경 하에 이동성, 안전성, 환경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Connected Vehicle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환경 분야는 AERIS(Applications for the Environment: Real-Time Information Synthesis)와 도로 기상 어플리케이션으로 구분되며, AERIS는 에코 신호운영, 에코 여행정보 등 6가지 컨셉에 맞추어 개발되고 있다.
 
 
Cap 2016-07-20 09-30-49-830.png

 
컨셉별 세부 어플리케이션 중 Eco-Cooperative Adaptive Cruise Control은 V2V 통신을 통해 선행차량의 속도와 가속도를 후행차량에게 전송하고 후행차량은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자동 제어한다. 또한 후행차량은 도로 지형 및 경사도 등의 정보를 획득하여 연료 효율적인 운행을 결정한다. Connected Eco-Driving은 교통상황을 고려한 최적 가속도 및 감속도, 추천 주행속도를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연료 효율적인 운행습관을 가지도록 운전행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2012년 USDOT는 안전, 이동성, 환경 및 에너지를 최적화하기 위해 IATS(Integrated Active Transportation System) R&D 계획을 수립하였다. IATS는 운전자와 도로환경, 차량과 차량, 운전자와 차량, 보행자와 차량 간 통신을 통해 실시간 교통제어 및 운영관리를 제시하였다.
 
 
Cap 2016-07-20 09-30-56-465.png

 
유럽의 SARTRE와 eCoMove
 
2009년 유럽연합위원회에서 SARTRE(Safe Road Trains for the Environment)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자동차 전용도로 200km 구간에서 선행차량만 운전자가 운전하고 후행차량들은 자동 운전하는 자율군집운행 테스트를 수행하였다. 자율군집운행 테스트 결과, 도로 효율성은 3배 향상되었으며 연비는 최대 20% 개선되었다.
 
2010년~2013년 도로교통 분야의 연료소모량과 CO2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eCoMove(Cooperative Mobility Systems and Service for Energy Efficiency)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eCoMove 프로젝트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 및 연료 낭비를 줄이고자 V2V, V2I 통신 기반의 9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Cap 2016-07-20 09-31-06-964.jpg

 
일본의 ITS Green Safety
 
2012년 ITS Green Safety Consortium을 착수하였다. ITS Green Safety 프로젝트는 인프라와 차량 간(I2V), 차량과 차량 간(V2V), 차량과 보행자 간(V2P) 통신환경 기반의 5개 서비스로 구성된다.
 
 
Cap 2016-07-20 09-31-18-149.jpg

 
차세대 Driving Safety Support Systems(DSSS)는 I2V 통신 기반의 운전안전지원시스템과 신호정보운행시스템으로 구성된다.
 
 
Cap 2016-07-20 09-31-28-294.jpg

 
Cooperative Advanced Safety Vehicles는 V2V, V2P 통신 기반의 안전운전지원시스템이다.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잠재적인 위험 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두고 연구되고 있다. ITS Spot Services는 도쿄 도시고속도로에서 보다 안전하고 안락한 주행을 지원하는 협력적 ITS 이다. ITS Spot의 주요 서비스는 다이나믹 경로안내, 안전운전지원, 통행료 징수가 있다. Smartway with ACC/CACC는 V2V, I2V 통신을 하면서 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Adaptive Cruise Control(ACC)과 CACC(Cooperative Cruise Control)가 연구되고 있다. Mobile and ITS Spot Cooperative Services는 I2V 통신을 통해 새로운 교통정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안락한 도시 교통을 구현하고자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시사점
 
본고에서는 에코드라이빙 관련 최근의 해외 연구동향을 살펴보았다.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V2V, V2I 등 통신을 통해 차량들이 실시간으로 하류부의 교통상황과 도로상황 정보를 주고 받으며 연료 효율적인 자율주행제어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산·학·연이 연합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뿐만 아니라 안전성 강화, 이동성 향상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산·학·연이 개별적으로 자율주행자동차, C-ITS, Smart Highway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주로 안전성에 초점을 두고 기술 개발 중에 있다. 교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이 협력하여 V2V, V2I 등 통신 환경 하에 실시간 교통 및 도로상황 정보를 미리 수집하여 안전하고 연료 효율적인 운행전략을 세워 주행하는 에코드라이빙 기술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에코드라이빙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한 경제적 비용 손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참고문헌
1. ERTICO-ITS EUROPE, Cooperative Mobility Systems and Services for Energy Efficiency (eCoMove), http://www.ecomove-project.eu
2. European Commission under the Framework 7 programme, SARTRE, http://www.sartre-project.eu/en/Sidor/default.aspx
3. ITS JAPAN, ITS GREEN SAFETY SHOWCASE, http://www.its-jp.org/english/its-green-safety-showcase
4. Scott Andrews, Susan Shaheen, William Ullom, Madonna Camel, Integrated Active Transportation System Operational Vision and Implementation Research Plan,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Transportation and Sustainability Research Center, Institute of Transportation Studies and Cogenia Partners LLC, 2012
5. U.S.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Research and Innovative Technology Administration, ITS Strategic Research Plan, 2010-2014 Progress Update 2012, FHWA-JPO-12-019, 2012
6. 교통안전공단, 교통부문온실가스관리시스템,
https://www.kotems.or.kr/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 이용약관 | 서비스 해지 | 이메일 무단 수집 거부